1 전자담배 폐질환 관련 해외뉴스 시간순 정리
2 국내 언론사의 뉴스
3 현재까지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한 연구결과
4 정부와 언론에 하고 싶은 이야기
5 베이퍼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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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2일 워싱턴타임즈구요,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질환 환자가 16개주 150명 이상 발견되었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면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중 일부는 마리화나 성분인 THC를 함유한 제품을 사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https://www.washingtontimes.com/news/2019/aug/22/more-150-severe-lung-illness-cases-tied-vaping-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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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월스트리트저널 : 처음 폐질환환자 집계를 발표했던 CDC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전담관련 발생 환자들 514명 중 76.9% 불법 THC와 연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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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뉴잉글랜드 비영리 의학센터 연구팀 연구 결과
이번 폐질환환자들 생체실험 결과, 대마초 액상을 사용한 사람이 71%였지만,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환자들도 모두 상피세포 등에 거품이 붙어있었고,
이것은 불법약물을 사용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라고 했으며,
발표 제목은 : “전자담배로 인한 환자 중 합법적인 전자담배 사용자는 없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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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FDA 역시 공식 발표를 통해 THC 성분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이며, 몇가지 공식 권고를 했습니다. 대마성분 사용하지말것, 길거리에서 허가받지 않은 경로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것, 아이와 임산부는 액상 성분에 관계없이 전자담배 사용하지 말것,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단 연초를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의 경우 다시 연초로 돌아가지는 말것” 연초가 더 안좋다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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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PHE 영국의 보건복지부라고 보시면 되고 거기 담배규제팀장이 BBC 뉴스에 출연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게 이해가 안된다. 이번 미국의 전자담배 환자들은 불법대마액상 때문이며, 일반 전자담배 액상과는 무관하다.“
https://twitter.com/BBCBreakfast/status/1182701141559087104?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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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집단 폐질환의 원인 분석한 기사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9월25일 워싱턴포스트지구요, 시간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번역기 돌려도 대충 볼만하구요, 요약하자면, 미국의 몇몇 주에서 대마초가 합법인거 아시죠. 그러면서 합법대마초에 세금을 왕창 부과했고, 기존 대마초 사용자들은 가격이 부담스러우니까 암시장의 불법대마초 액상을 찾기 시작했고, 그 불법 대마액상들이 이번 폐질환의 주범이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2. 그럼 이런 뉴스가 나오는 동안 국내 언론들은 어떻게 보도했을까요.(영상 첨부)
3. 과연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더 해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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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31일 영국 BBC는 많은 논문들을 근거로 전자담배는 독성이 훨씬 적으며, 연초담배를 끊는데에 도움이 되고, 전자담배를 규제하는것은 국민건강에 피해를 입힐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bbc.com/news/health-285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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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로이터 통신은 런던 퀸메리 대학의 울프슨 예방의학 연구소 논문을 근거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바꾸고 4주 뒤 독성물질이 80%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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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미국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조 노세라는 여러 인터뷰들을 근거로 "기존 담배와 전자담배를 동일시 하는것은 공공보건에 큰 해악이다, 전자담배는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잠재력을 갖고있다"라는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5/10/17/opinion/can-e-cigarettes-save-liv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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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노팅엄대학 존 브리턴 교수는 BBC 방송에 출연해서 "전자담배는 수십년만에 등장한 전혀 새로운 금연보조방식이며, 흡연자의 절반이상을 금연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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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영국 정부는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상당히 많은 조사 결과를 올려놓으면서, 전자담배의 암 발병률은 연초에 비해 0.5% 미만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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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영국 공중보건국은 직접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는데요, 전자담배는 연초에 비해 95% 덜 해로우며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기위해서 간단한 실험도 직접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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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3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뉴잉글랜드 의학전문지 논문을 근거로 "전자담배, 니코틴 대체 요법보다 금연 효과 두 배"라고 소개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4&oid=277&aid=0004405578
짤막하게 얘기할게 있는데요, 자료들 대부분이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발표되죠. 왜 영국과 미국은 전자담배에 대해서 이렇게 스텐스 차이가 날까요? 영국사람들이 더 똑똑하고 정직해서 그런걸까요? 아니죠. 다 돈 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가장 큰 차이는, 영국은 전국민무상의료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아프면 국가에서 의료지출이 늘어나구요, 미국은 의료보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덜 갖춰져있어서 국민들이 아플때 정부에서 지출하는 금액보다는, 담배 판매때 들어오는 세금수익이 훨씬 큽니다. 영국은 그래서 담배보다 전자담배를 권유하는게 국가지출이 줄어드는거구요, 미국은 뭐가 몸에 덜 해로운지 보다는, 세금 많이 내주는 담배가 좋은 담배인겁니다. 뭔 국민 건강, 청소년 어쩌고 다 핑계 좋은 명분이 되주는것 뿐이지, 세상은 돈으로 굴러갑니다. 자,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외국인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잘된 나라중에 하납니다. 그만큼 국민이 아프면 국가적인 의료지출이 크다는 소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영국과 미국 중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소식이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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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단국대 금연클리닉 정유석 교수는 의학저널에 제목부터 대놓고,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물론 제가 앞서 소개했던 수많은 연구결과들을 근거로 제시하셨구요, 의학저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해서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http://www.aftertherain.kr/commentary/?work=view&idx=43995&cate=10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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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교수는 올 7월에도 경향신문에 “전자담배, 진보적 시각이 아쉽다”라는 칼럼을 기고했는데요 “니코틴은 중독성은 높지만 발암물질이 아니며, 반감기가 짧아 체내에 축적되지도 않는다. 이전에는 니코틴을 얻기 위해 불필요한 연기(타르)를 마셔야 했다면, 전자담배의 등장으로 거의 순수한 니코틴만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연초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갈아탈 경우 독성물질 노출이 10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팩트다. 어차피 니코틴이 합법인 사회라면 좀 더 진보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3&oid=032&aid=0002950576
4. 정부와 언론에 하고 싶은 이야기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을 시작하기에 앞서 역시 기사 하나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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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담배 '대체재'로서 자격 인정해야…11억 흡연인구 살릴 '기회의 국가'“
캐나다의 보건 법 정책 교수 데이비드 스웨너 인터뷰 내용인데요, 이 사람은 80년대부터 세계 최초로 금연정책을 개발했던 공공보건정책 전문가이고, WHO등 다양한 기구들과 협력해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90% 이상 낮기 때문에 '대체재'로서 인정받아야 하며 인식을 개선해야한다. 기술 강국 한국에서 전자담배 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세계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덜 위험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이를 소비자들이 더 많이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 공중보건의 목표", "제품의 위험이 덜하다면 가격도 낮아야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1&oid=277&aid=0004529718
-출처 : 버나드C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