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병의 만듦새는 골드블렌드 리뷰에도 썼듯이 괜찮음. 근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골드블렌드 병보다는 누를때 살짝 딱딱한 것 같음.
뚜껑을 따고 맡은 냄새는... '부드러운 연초향'임. 연초향에 살짝 크리미하면서 달달한 바닐라 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향임.
(* 본격적으로 베이핑 할 때의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골드블렌드를 1병 비우고 나서 바로 실버를 맛봐서 그런가 감흥이 떨어지고 골드블렌드와 대동소이 해서 대략적으로 쓰겠습니다. 자세한 감상을 보고싶으시다면 골드블렌드 리뷰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에 머금을때 미약한 단맛이 느껴지고 들숨에서는 적당한 타격감이 느껴짐.
들숨에서는 보통~보통에서 살짝 아래정도의 타격감이 느껴짐.
날숨에서 적절한 연초향과 바닐라의 향이 느껴지는데, 골드블렌드에서 느껴지던 바닐라 향과는 사뭇 다름.
굳이 비교하자면 실버블렌드의 바닐라 향은 Ripe Vapes의 VCT에서 느껴지던 바닐라잎(?) 냄새가 살짝 남.
네스티의 금은동블렌드 시리즈에서 골드블렌드를 처음 베이핑 했을때의 충격이 컸던 탓일까? 실버블렌드는 그렇게 인상깊게 다가오지는 않음.
단맛이나 연초향이나 바닐라향이 전부 다 골드블렌드보다 약하게 느껴짐(지금 1코일로 1병 다 베이핑하고 마지막 카토로 베이핑을 해서 슬러지가 껴서 더 약하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음).
그러나 골드블렌드와 마찬가지로 생각없이 베이핑 하다보면 어느샌가 1병 뚝딱이긴 함ㅎㅎ.
마지막 브론즈블렌드가 남았는데, 브론즈는 골드 이상의 충격을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