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참고
[본인은 맛있더라도 슬러지가 많이끼고 코일수명이 이틀을 못가는 액상은 저급한 액상이라 치부하는 미친사람이다.]
커뮤니티에서 슬러지 안끼는 액상 추천해달라고 질문했었는데, 이놈이 언급됐다.
안먹어볼 수가 없었다. 근처매장에서는 안팔기에 공구사이트에서 뜨길 마냥 기다려 한병 구매했다.
뚜껑을 딱 까니, 강렬한 자스민차 향이 진동했다. 순간 겁났다. 코일이 생각보다 빨리 죽을것 같아서.
한카토 먹을때 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코일이 약간 불량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쿨링이 목을 얼렸다. 아주 대단했다. 물 한모금 못마실 정도였으니..
향도 참 은은하게 올라오는것이 만족스러웠다.
두 번째 부터는 느끼하기도 해서 데일리로는 먹지 않았다.
근데 생각보다 코일이 오래 가지 않았다. 약간의 단맛이 느껴져 예상은 했지만
다른 여타 단순멘솔 액상에 비하면 60%정도 밖에 가지 않았다.
그래도 먹는 도중에는 쏠쏠하게 재미를 봤으니 3점정도는 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