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마르키사 오리지날을 주력으로 베이핑하던 사람인데, 마르키사 라인업 중 다른 맛도 베이핑 해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첫 인상은 기존 마르키사 오리지날을 1.0옴으로 먹다가 라즈베리는 0.6옴으로 먹어서 때문인지 오리지날보다 멘솔이 훨씬 강하게 느껴져서 놀랐으나, 에어홀을 다시 세팅하고 여러번 베이핑하니 금세 적응해서 기분 좋게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르키사와 라즈베리의 비율은 4:6 정도로 느껴집니다. 라즈베리의 강렬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메인으로, 마르키사 향이 무게감 있게 잡아줘서 벨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단맛은 연기를 뱉은 마지막에 목 안에서 꽤 느껴지는데 거기에 라즈베리 자체가 달달한 느낌도 있어서 더욱 달게 느껴지는 것 같고요.
총평은 마르키사 오리지날과 라즈베리 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최소 평타는 칠만한 액상이라 생각합니다. 한 통을 전부 베이핑하게 되면 수정하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