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도 쎄고, 나름의 레드불 향도 나는데 은근 타격감 약함...
게다가 슬러지 엄청남... 맛 좀 느끼려하면 바로 슬러지껴서 탄맛 올라옴...
슬러지가 끼면 낄수록 맛이 없어져 자주 하프빌드하는게 너무 귀찮았음..
심한 경우 일주일도 안되서 하프빌드할때도 있었음... 그거 감안하면 충분히 맛있는 액상
칼리번으로 먹어본 후기입니다.
평점이 너무 좋길래 한번 구매해봤어요
일단 맛 자체는 레드불의 그 맛과 향을 잘 살리긴 했습니다.
맛과 향도 진하고 진짜 레드불을 한모금 먹는 듯합니다.
그런데 너무 달아서 계속 물고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네요.
단맛이 조금 덜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멘솔이 아닌 쿨링이 들어가있어서 레드불의 향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적당히 시원합니다.
다만 저는 쿨링이 센 액상을 선호하는지라 조금 약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목긁음이나 바디감은 그렇게 센 편은 아닙니다.
특히 목긁음이 조금만 더 셌으면했는데 아쉬웠어요
칼리번으로 이 액상 피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가장 큰 단점이 팟을 급격하게 태운다는 점입니다.
3번 정도 리필하니까 탄맛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4번 5번 리필하니 레드불 향은 아예 없고 설탕을 태운 맛만 나네요...
그래서 요즘에는 다시 다른 액상을 우선적으로 피우고 있습니다 .
팟을 빨리 태운다는 점만 없었으면 거의 만점을 주고싶은 액상인데
제가 칼리번 유저인지라........(다른 기기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