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알로에베라와 같이 신세계를 경험 한 맛.
처음에 뚜껑을 따고 향을 맡았을 땐 사과껌 향이 강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an rda빌드 후 직드랍하여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순간, 입안에서 온갖 압축된 사과의 향들이 혓바닥의 미뢰와 코 속의 점막들을 스치고 지나갔음.
청사과, 사과 슬러시, 사과 농축액 등등 사과 껌이
아닌, 사과가 베이스 된 여러 맛들이 뇌리를 스치는 느낌이었고 드리퍼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진하고 훌륭한 맛표현이라 생각했음.
아! 사과 껌향은 그 압축된 고농도의 사과 향 때문에 나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또한, 다른 리뷰의 강한 멘솔은 생각보다 나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음. 그냥 저냥 폐호흡 액상에서 요즘 흔히 나오는 정도의 멘솔이었음.
드리퍼에 먹어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액상임. 한 번 자셔봐
재구매 의사 90/100(여름철 보정시 9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