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아데모에 눈깔 뒤집혀서 브로스 액상은 전부 정복해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격한 아이스 망고
번&클라우드 - 아이스 망고 폐홉 액상을 600ml 마신 경험이 있을정도로 망고를 좋아했기에 기대감 가득하게 빨았는데 그냥 평타임.
멘솔은 그냥 존재한다 정도고, 단맛은 확실히 강하진 않은편. 처음에 치고 올라오는 망고향은 인위적인 망고향이 아닌 찐 망고향으로 구현은 잘 해놓았으나...뒤에 치고 오는 꾸리꾸리한 향이 마음에 안듬. 실제로 망고 먹을땐 이런 냄새 없었는데 도대체 뭔 냄새인지 모르겠음.
이것까지도 참을 수 있는데 뭔가 입에 남는게 텁텁하고 구림...이거 때문에 오래 못필거 같아서 지인한테 나눔 생각중.
니코틴을 3mg, 6mg, 9.5mg 중에서 9.5mg 로 주문해서 니코틴으로 인한 목긁음이 있기에 저렇게 표시했지만 액상 자체적인 목긁음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확인 불가. 아마 맛도 니코틴으로 인해 많이 희석됐을거라 감안해도 다시 살 정도의 액상은 아닌듯.
리뷰 적으면서 아데모 후기중에 '아데모를 한번도 맛보지 않은 자는 있으나 한번만 맛본자는 없다' 라는 댓글이 생각나는 액상이었음. 아데모 사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