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캐슬롱이 주력인데 뭘 먹어도 캐슬롱을 능가하는 액상은 못 찾았는데
(그마조차도 캐슬롱보다는 아래로 생각함)
얘는 캐슬롱이랑 비빌만 함.
버터맛 진하고 단 맛도 있어서 캐슬롱에 스위트너 넣고 먹는 분들은 좋아할 듯.
연초 뉘앙스의 쿰쿰한 맛과 향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라
적당히 연초느낌도 가져가면서 디저트느낌도 동시에 있음
개인적으로는 연초:디저트 느낌이 5:5, 4:6느낌?
진짜 최근에 이정도의 디저트 액상 본 적이 없음.
느끼하다의 선만 개인적 기준에서 넘지 않으면
현재 하고 있는 주력을 위협할 만 한 액상임.
본인의 이 액상 구매 후 캐슬롱보다 버터스카치를 더 많이 먹고 있음.
얘 먹다가 캐슬롱 먹으면 캐슬롱이 좀 연한 느낌임.
물론 세밀한 뉘앙스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두 액상이.
진짜 좀 느끼함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호불호도 크게 안타면서
꽤 진한 맛이라 여러모로 추천드림.
액상 광고처럼 슬러지도 캐슬롱에 비하면 진짜 안 끼는 편임.
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적당히 또 대중적인 맛임.
전설의 시작에 함께하는 기분이랄까?
++++한 병은 레전드인데 두 병째부터 물린다...너무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