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는 느끼하고 단 과멘액상들은 물리던찰나
평소 멘솔을 좋아했기에 퓨어멘솔은 어떨까 구매해봤는데
솜향날릴때 치과냄새나서 흠칫함..베이핑하면 청량 그 자체임
머리띵할정도의 멘솔은아님~
마치 한겨울에 눈이 쌓인거리에서 적당한 구석을 찾아들어간뒤
람보르기니 파란색 연초를 하나 꺼내서 피우는 그 느낌이 난다
신기하다 겨울 차가운 공기맛이라니ㅋㅋㅋㅋ
약간의 단맛은 폴로사탕을 먹을때의 그 단맛이랑 비슷하다
아쉬운건 요즘 내 목이 목긁음에 거부반응을일으켜서
9가 아닌 6을주문했다는것..
9입호흡이면 연초랑 더 비슷해질것같다만 6도 나름 넘김 부드러워서 좋다
내가 느낀건데 단언컨데 king of the 액상이다. 이거피기전에 과멘이나 디저트 몇개 폈는데 가습때문에 짜증났는데 우연히 이 액상을 접하고나서 인생액상이 되버렸다. 맛이 안들어있으니깐 가습을 신경쓸것도 없다. 그리고 팟이 완전 오래가서 한통 전부 비울때까지 팟이 안탔다. 이정도면 효자액상이다.
멘솔을 좋아해서 고평가하는건진 몰라도 멘솔 좋아하는 사람은 다들 좋아할 액상 목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너무 좋음 개인적으로 멘솔이 조금 부족하다 싶은 액상들과 스까먹어봤는데 다른 액상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멘솔의 쿨링을 올려줌 디저트하고는 안섞어 봐서 모르겠지만 과일액상하고는 멘솔 땡길때 스까 먹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