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그대로 크리미한 견과류의 향과 함께 달콤한 꿀이 진하게 올라오는 맛.
적절한 단맛과 적절한 크리미함, 바디감을 채워주는 견과류의 향 그리고 마지막을 채워주는 꿀 향.
증기가 전반적으로 걸쭉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 몽골몽골한 증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담뱃잎의 고소한 향이 끝에서 은은하게 퍼짐, 연초 향이라고 해서 역한 재떨이 냄새가 아닌 연송연 느낌의 향.
뚜따시 향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옛날에 어릴때 열나면 숟가락에 따라서 한 숟갈 먹는 해열제 딱 그 냄새남.
바로 나이트메어 빌드해서 먹어봄.
일단 고소함. 다람쥐 발바닥 그런건 잘 모르겠고 고소한 견과류 향에 살짝의 크리미함이 받쳐주는 느낌임. 머릿속에 해열제를 떠올리는 순간 해열제를 솜에 적셔 베이핑하는 느낌이 들지만 꽤 나쁘지 않음. 나이트메어에 먹어서 그런지 단맛은 그렇게 높지 않음. 개인적으로 조금 더 달았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그래서 추후에 아스가르드 미니나 an rda에 빌드해서 먹어볼 예정임. 목긁음 전혀 없고 부드럽게 넘어감. 크오크는 슬러지가 껴야 더 맛있어지는 액상이라길래 일단 계속 먹어볼 예정.
‘와 시발 조오오온나 맛있다 썅 인생액상이다’ 이 정도는 아니고 베이핑 하는 유저라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액상. 일단 계속 베이핑해보고 추후에 추가 코멘트 한번 달겠습니다.
펴온지 한달하고 3주 한통을 다 비웠다
그때 당시 나에겐 큰 충격이였지만 확실히 이게 사람이 익숙해지다보니 맛을 느끼는게 확 달라졌다.
처음에 느낀 견과류의 향은 온데간데 없을 뿐 더러 이제는 단맛과 헤이즐럿만 남은 커피액상이 되버렸다.
확실히 슬프다 처음 먹을때 충격을 받을 정도로 맛있던 그 맛이 안난다 그래서 군대 동기의 디톡스 알로에베라도 먹어보고 지금은 새로운 액상을 3통 구매해서 배송이 오는중이다.
명품액상이라는 별명이 있다는데 빨리 부대에 도착하길 기다리며 기대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