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그대로 크리미한 견과류의 향과 함께 달콤한 꿀이 진하게 올라오는 맛.
적절한 단맛과 적절한 크리미함, 바디감을 채워주는 견과류의 향 그리고 마지막을 채워주는 꿀 향.
증기가 전반적으로 걸쭉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 몽골몽골한 증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담뱃잎의 고소한 향이 끝에서 은은하게 퍼짐, 연초 향이라고 해서 역한 재떨이 냄새가 아닌 연송연 느낌의 향.
달달하고 묵직하게 들어오는 꿀의 단맛 이후에 말린 낙엽같은 쌉쌀한 맛과 입안에 남는 크리미한 느낌으로 마무리. Max vg의 부드럽고 진한 연무와 맛의 조화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베이핑을 하게 해준다. 반나절이면 코일이 새까매질 정도의 슬러지 마왕이지만 맛으로 용서가 된다.
연초에선 멀고 나무젓가락에선 가까운, 그 정도의 텁텁쌉쌉한 맛 + 달달한 맛.
연초류를 정말 싫어하는데, 연초가 아니라 디저트류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맛이었음.
이 액상을 구매하면서 저지른 유일한 실수는 6미리로 구매했다는 것.
입호흡으로는 사실상 무니느낌이어서 안 먹게 되고 폐호흡으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음.
정말 맛있는데 방치만 해 두고 있는 액상..
50vg만 먹어봄. 맥스보다 전체적으로 평이 안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했음. 액상 입이 짧은편이라 대부분 30미리도 다 못비우는데 유일하게 2통 120미리 비운 액상임 다만 tfn이라 타격감이 거의 없는데 개인적으로 연초계열 9미리 기성 섞어먹으니 이부분도 보완됐음. 나름 주변에서 호불호도 크지 않은편인데 안맞은 사람은 진짜 안맞는듯. 부드럽고 하루종일 물고있기 좋은 액상
연초하면 가장 많이들 떠올리고 한번쯤은 거쳐가는 액상.
병에 프린트된 그림처럼 낙엽과 크림맛이 대표적임.
무화기의 세팅에따라 낙엽맛이 강하기도 하고 크림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함.
아포칼립스에 테이스팅 했을 땐 드라이한 맛이 강했고, 드랍데드에 테이스팅 했을 땐 크리미함이 강하게 느껴짐.
연초계열의 교과서 같은 액상이라 생각함. 연초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재떨이향을 떠올리는데
재떨이의 맛은 아니고 담배잎의 맛이라 표현하는게 맞다고 봄.
RY4계열의 연초향과 뒤에 달큰한 꿀향이 느끼한 크림 잡아주어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러움을 줌 처음 먹을땐 생크림 위에 낙엽을 잘게 부셔 뿌려놓고 한입씩 먹는 느낌이었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입에 익숙해지면 연초향과 꿀향이 적절히 섞여있다가 마지막에 크림향이 나는 느낌이 듦 단맛보다는 증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과 TFN으로 인한 부드러운 목넘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향을 느끼기에 가장 교과서적인 액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바디감을 느끼기 가장 좋은 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