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5mg인데 제가한건 9.8mg에 50/50짜리였음
맛은 연한 바닐라맛에 아주 연한 시가향 섞여있음 연초느낌은 거의 안듬 그냥 바닐라 디저트느낌
너무 단거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나쁘지 않을 듯 함
근데 전반적으로 너무 밋밋함 맛을 일부러 부드럽게 낼거면
바디감이나 타격감을 높이던지 그게 아니면 맛이라도 더 임팩트있게 내던지
바디 타격 맛 전부 밍숭맹숭해서 전혀 즐겁지가 않음
거기다 더 심각한건 입이 너무 텁텁해짐 달달한 믹스 커피 먹고나면 입텁텁해지는 더러운느낌
그 느낌 그대로 남 너무 싫었음 몇번 못하고 폐기함
베이핑 노트
- 첫 맛 : 무거운 무화가 목을 치면서 올라옵니다. 꼬랑꼬랑한 내도 같이 올라옵니다. 이게 딱 시가 특유의 향이랄까요...
- 중간 맛 : 꼬랑꼬랑한 향이 계속 맡아지며 목을 풀어줍니다. 또한 살짝 달달한, 설명하자면 스카치 캔디 카라멜 비슷한 향이 느껴집니다. 바닐라의 향도 느껴집니다만, 느끼하진 않습니다.
- 끝 맛 : 어느정도 단 맛이 입과 목에 남으며 목을 기분좋게 풀어줍니다.
크오크나 파이브폰즈의 제품들이 이름만 연초계열이지 사실상 디저트계열에 가까운 액상이라면
쿠바노는 정말 정통한 연초계열의 액상이라고 생각된다. 아니 연초계열이라기보단 시가계열이 맞겠다.
잘 말려진 쿠바산 시가의 향이 들어오고 나면 그 뒤로 달큰한 바닐라향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싼다.
바디감과 풍미가 예술인 액상으로 시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하는 액상
이 액상을 피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영원한 혁명가 '체 게바라'가 된 기분이다.
"두려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과감한 실행이다" 체 게바라의 명언처럼
지금 이 액상을 고민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구매하라
인생액상
진한 쿠반시가의 느낌과 바닐라향이 따로놀지않고
잘 어우러져 정말 구수하고 계속 먹고싶은 액상이다
몇몇 액상을 제외하곤 재구매하지 않는데 이 액상은
한통 비우자마자 바로 재주문했다
계속 물빨하다보면 바닐라 향때문에 느끼할 수도 있다
단맛때문에 물리는 액상이 아니라 향이 강해서
가습이 올 수도 있는 액상 시가향 좋아하면
무조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