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팟디바이스(AMG pro)로 먹어봄. 일단 단맛은 0임. 팟디바이스로도 단맛 부스팅 0길래 찾아보니 액상용기에도 단맛 0 이라고 적혀있다. 고로 입술에 남는 단맛 전혀 없음. 나처럼 단맛 극혐하는 사람한텐 좋을 듯. 근데 목넘김이 너무 심하게 없다. 니코틴 9.9인데도. 멘솔류 쿨링은 전혀없음. 파이브폰즈 엘로 타바코랑 킹사이드 타바코 두 개를 동시에 샀는데, 팟디바이스로는 두 개의 차이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두 가지 액상이 같은 맛으로 느껴진다; 맛은 익히알고 있는 연초계열의 조리퐁 같은 액상맛에서 단맛을 싹 뺀 맛이라고 보면 된다. 뭔가 연한 아몬드맛 같은. 괜찮은 액상이나 목넘김이 너무 없어서 답답함. 이런류의 액상을 사는 사람들은 나처럼 연초대용으로 필 수 있는 액상을 찾다가 온 것일텐데, 타격감만 해결된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타격감이 제로라는게 치명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