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동내 오프샵에서 우연히 시연해봤는데
이건 사야한다!라는 맛이 목을감싸서 사버림
미숫가루라기보다는 콩국수나 인절미에 쓰이는 콩가루에
아주아주 고운 설탕을 잔뜩 섞어서 공중에 흩날리고 그 가운데서 숨을쉰다면 딱
이느낌일거임
목긁음이 살짝 있는데 미숫가루에 그 '가루'라는 단어때문에
느껴지는 목긁음이 콩가루와 설탕입자들이 기도를 긁으면서 폐로넘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음
베이핑했을때 콩가루의 무게감있는 목넘김도 함께해서 아주아주 만족함
아주그냥 취저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