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레몬타르트를 액체화시킨 액상. 텁텁한 빵맛이 묵직하게 올라오다가 상큼한 레몬이 뒷처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가습이 빨리 오는듯한 느낌이라 -1점 감점. 그것말곤 그냥 x나 맛있음. 특히 새팟에서 향과 맛이 드라마틱함. 절여지면 단물이 되는게 아쉽다.

스위든은 사놓고 안먹은 액상이 많았던 브랜드였다. 그도 그럴것이 연초 디저트의 매니악한 길을 걷는 브랜드 같았으며, 결과적으로 주로 먹던 체어맨이 홍삼캔디맛으로 리뉴얼 되고 나선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브랜드가 되었다. 만날 이것저것 흡입을 하던도중에 유통기한 임박이 얼마남지 않은 액상 몇병을 찾게 되었다. 신입액상들에게 이리저리 치여 액상박스 한구탱이를 의미없이 장식하던 녀석들. 그중에 이젠 찾기힘든 스템 아이스 그린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득한 녹색이 흡증욕을 저하시키는 패키징이다. 맛만 있으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뚜따후 빌터에 넣어 한숨을 태웠다.
그 순간 타격감이 오롯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와 후두부를 때렸다. 아차!! 내가 그동안 너무 겉치레만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순간이 첫 흡입에 실현됬다. 박하잎과 녹찻잎을 한웅큼 같이 질겅질겅 씹어먹으면 딱 이 맛이 날것 같다. 연무를 다 뱉고나면 녹차의 쌉싸름함이 맴돌면서 단맛이 거의 없이 깔끔하다. 시원해진 입안은 덤. 마치 양치를 끝낸뒤라고 해도 믿음직 하다. 아득하니 정신을 놓고 먹다보니 반병이 게눈 감추듯 날아가버렸다. 초조해졌다. 주문을 넣어야 하나, 온라인으로는 아예 판매를 안하는 듯하다. 오프라인을 수소문하여 찾아야 될것 같다. 이런걸 진즉 맛봤다면 멘찔이인 나도 지금까지 먹었던 크오크만큼이나 쟁여놨을 터인데…. 지금까지 액상을 사면서 패키징이나 맛만 생각하여 샀던 경우가 많았고, 꼭 하나씩 사는 액상중에 베스트 액상이 잘 나온듯한데… 아이스 그린티도 그 중 하나이다. 녹차 액상류는 말차 케이크빼곤 거의다 잘 먹었는데 그중에서도 이녀석이 필자의 입맛엔 제일 맞았던것 같다. 녹차+ ㅇㅇ 그런 액상도 좋았지만, 스위든 특유의 그 상남자같은 액상 레시피엔 한수 접어야 할듯 하다. 한동안 같잖은 과멘은 입에도 못댈것 같다. 휴유증이 크다. 몇병 못쟁여 놓은것이 분하고, 온라인으로 다시 판매가 재개했으면 좋겠다. 뭐 그렇다.

단맛이 살짝 감도는 연초+디저트 액상. 향료의 비중이 연초에 집중된 느낌이며 드바루로 먹어본 연초액상들중 바디감이 높진 않은편이다. 들숨에 약간의 vct스러운 향이 단맛과 들어오나, vct의 그 후추후추하고 과자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연초에 비중이 크다. 단맛은 입에 맴돌지 않아 깔끔하게 끝난다.여운이 길지않은편. 문제는 솔트액상인데 타격감이 꽤 있는 편이며, 목간지러움이 유독 있다는데 있다. 이 간지러움이 향을 느낄때 제동을 건다. 빈약한 바디감은 덤. 그래도 신선한 향이라 괜찮아 3점 준다. 물론 재구매의사는 없다. 다른 대안이 너무도 많다.

깔끔한 죠리퐁 국물맛. 먹다보면 텁텁한 입맛이 느껴지나 먹는 중간은 맛남. 재구매의사 150%. 리빌드로 먹기보단 팟디나 aio가 나은것 같음. 그냥 사면 됨. 죠리퐁 싫어하지 않는이상 호불호 적을것으로 예상함.

브라보스를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들숨때 꿀향?비스무리한 달달한 맛이 나면서 타격감이 확치고 들어온다. 첫모금은 블랙라벨 바닐라토바코의 그 느낌. 그러나 두모금부터는 타격감이 너무 부각되어 향이 팍 죽는 느낌. 쌔하다. 날숨 끝 언저리에 크오크의 그 낙엽향이 아주 살짝 끼얹어있었으나 연타 몇번하면 그것마저도 무슨 향인지 모르게 된다. 연타충에겐 향을 허락하지 않는 도도한(?) 액상같다. 다람쥐 발바닥맛을 진정으로 음미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맵다. 코로 슬쩍 뿜으면 농익은 청량고추를 코에 갖다댄듯 쨍하다. 바디감도 빈약한편. 여러가지를 젖절하게 블렌딩했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여러가지를 블렌딩했는지 이도저도 아닌맛이.... 결국엔 있던 크오크 깟다. 1점 주려다 크오크의 아쉬운 타격감을 살린것에 0.5점, 날숨에 크오크의 그 향을 미약하게나마 표현했기에 0.5점 더 줬다. 약속의 세카토 이후 존폐 여부를 고려중이다.

깔끔하게 끝나는 액상인것 같음. 다만 목긁음때문에 rta말고 aio로 먹는것이 다지만...쌉싸름하고 달지 않은 녀석을 원하면 괜찮은 선택.

Md 및 드바루에 한카토씩 쯉쯉했으나 목긁음이 아주 매섭다. 타격감이 꽤 있는 녀석이다. 블랙유니콘 정도는 아니지만...하기사 그건 팟디에서도 잘못먹으면 기침나는 녀석이라. 각설하고, 타격감이 매우좋다. 연초향이라고 하기엔 약간 느끼하면서 날카로운 향이 들숨에 들어오고, 날숨엔 고소달달힌 향이 남은다. 은근 단맛이 있는것이 헥스터 니트타바코 같은 뉘앙스다. 첫모금 하면서 어? 이거 니트타바코인데? 라는생각도 잠시 솔까말 니트타바코가 향은 더 낫다. 가성비 연초액상으로는 괜찮은듯 하다. 물론 추가구매는 없을것 같다. 한번쯤 맛보는 액상으론 괜찮으나 타격감때문에 힘들다.

들숨에 달달 구수한 낙엽향이 진동하면서 들어오고, 날숨엔 고소한 잔향이 남는다. 쿠반시가의 그향(?) 어느정도 표현했다본다. 적어도 쌍화탕맛을 쿠반시가라고 블렌딩하는곳보단 낫다. 하지만....솔트라 그런지 타격감하나없고, 이런 달달함을 잡아줄 쌉싸름함이 없어서 연타시 단물을 빠는 느낌밖에 안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드바루에선 그냥저냥이었는데 노틸러스 프라임에 rba+ 퓨클 올려먹은건 어느정도 타격감이 생긴듯한 연무가 올라와서 바로 변기통행은 안했다는 정도?? 가격도 조금만 욕심내면 카디날이나 크오크를 넘볼수 있어서 이녀석과의 인연은 여기가 끝인듯하다. 왠지 모르게 rta보단 팟디에 잘 어울릴것 같다. 물론 근거는 없다. 솔트라는 이유 하나밖엔...

월탱 말고 후싸로 먹었을땐 그냥저냥 달고 향긋한 키위향이 났다. 화학향이 좀 동반되었지만 키위의 그 검은색 씨 부분의 느낌을 주려던것 같다. 문제는 월탱에서 발생했다. 너무 달아지고....화학향이 두배로 점프한다는 느낌. 연타를 조금이라도 치면...입안이 씁쓸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단맛이 너무 많이 남는다. 팟디로 먹었을땐 좀 덜 달았는데 향을 살리다 만 느낌이고...다먹긴 했지만 맛난 액상은 너무나 많다. 한번쯤은 먹어도 되지만 데일리론 글쎄...

첫 흡입때 야 달고 맛나다~~!!! 했는데 몇번 더 먹으니 너무 달다. 있던향도 못느끼게 만드는 달달함...향료대신에 수크랄로스를 때려박은 느낌이다. 샘플로 들어왔던 액상이라 마음은 편했다. 진짜 물엿 한사발 원샷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당도가 도를 지나쳤다. 이런액상은 단맛 죽이는 rta에 리빌드해서 먹어야 그나마 계속 먹을 만할것 같다.

디저트충으로 살아온지 어언 몇개월....입호흡으로 나온 유명 알베액상을 몇개 접해보니, 나는 사실 과멘충이었던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알베중에서도 이녀석은 더 특이하고 맛난 녀석이었다. 훅/잽 등등 맛나다고 소문난 녀석들을 들이키다가 오프샵에서 시연중 큰 충격을 받고 바로 구매해버린 액상. 온라인으로 몇병 더 쟁여놓으니 무엇인가 든든하다. 디톡스를 아직 맛보진 못했으나, 내 현시점의 알베는 갱쥬스 알베 하나뿐이란 느낌이다. 상큼하고 매우 맛나다. 쿨링이 좀 있어서 나같은 쿨찐이는 헉헉대며 먹긴 하지만 그래도....좋타!

원본을 1.5배 정도 압축시킨맛이나 당도가 좀 떨어지며, 과한 견과류의 향이난다. 첫향을 맡을땐 바나나를 조금 느낄수 있었으나, 몇카토 먹다보니 이건 아몬드나 땅콩액상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싸게 그마를 먹을수 있긴하나, 밸런스를 생각한다면 원본을. 다 때려치고 진한걸 먹어보고싶다면 더블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본다. 필자는 밸런스 잡힌맛이 좋다. 그냥 그렇다고....

밸런스가 아주 훌륭하나 바디감이 미친듯이 무거워 처음에 혼쭐난 액상. 바나나의 달콤한향과 고소한 견과류(피넛버터같은)의 향이 순차적으로 빠르게 들이치는데, 단맛충 입장에선 심심할수도 있는 단맛. 그러나 그 은은한 단맛이 고소하다못해 구수~~~한 향을 살짝 다듬어주는 느낌. 처음 맛보면 호불호 엄청 갈릴액상이라 생각되며, 원본을 알기전 클론 샘플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름만 그마였지 딴걸 잘못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게 그마지... 이 느낌. 바디감 작살이다.

실론티의 그 가볍고 약간의 레몬향을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하급 홍차의 향이 나는액상. 데일리로 피기엔 가습이 잘오는 느낌이고, 타격감은 쏘쏘한듯. 실론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한번쯤은 레몬액상과 잘 섞으면 실론티의 그맛이 나지 않을까 궁금해짐. 반병정도 먹었는데, 슬러지도 심하지 않고 단맛도 은은하니 좋음. 실론티래서 바디감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ㅋㅋ바디감도 준수한 이상한 액상.그래서 사람들이 데자와 데자와 하는것 같음. 본인은 데자와 안먹은지 십수년은 되어서 그맛을 잊어버려 표현을 못하겠음. 아무튼 드럽게 맛없던 음료로 기억함.

고소한 바닐라향이 먼저 치고 들어오면서 달큰한 맛이 입안을 강타한다.연초향은 거들뿐.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스톰리퀴드사의 치즈칩스의 뉘앙스가 풍긴다.다른점이라면 꼬릿함이 적고, 짠맛없이 달달하다. 슬러지 많아 1범 감점. 재구매 순위권 모델이다. 굿굿~

처음 먹으면서 웃었음. 몬스터 잘 안사먹어도 강렬한 그맛은 잊혀지지 않는데 그맛이 남. 멘솔은 있으나 마나 바디감이 좀 빈약하지만 태생이 음료인걸... 상큼함은 2.5점 정도로 보면 되고, 목긁음은 거의 없음. 대체적으로 처음 맛보면 좋은 액상이나 날숨때 특유의 꼬릿한(?) 음료향이 남. 그 꼬릿함이 이미지를 약간 배리는 느낌. 가끔가다 한카토씩 넣어먹으면 뭔가 환기되는 느낌을 받아서 종종 사용함. 재구매 의사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매우 달다. 믹스커피에 설탕을 두세스푼 추가한....드바루가 그나마 좀 덜달고...md에 넣어먹으니 그제서야 향을 좀 흉내내고, 단맛이 줄어든편. 머큐리는 설탕물 빠는 느낌밖에 안난다. 목긁음이 살짝 있으니 큰편은 아니고, 코일이 좀 빨리 맛가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액상 색도 진득한 커피색에 향도 그러니..게다가 달다=코일 잘탄다. 공식에 의해 코일을 좀 썻던 액상이다. 바디감은 중하.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한 느낌의 바디감인데 중후하진 않다. 가볍고 끝맛이 약간 진득한 커피의 그 느낌이 올라온달까... 고와트로 베이핑하면 약간 죠리퐁의 그향이 났다. 가격에 비해 괜찮으나 1병만 완액하고 재구매는 고려치 않은 액상이다.

쌍화탕의 그 향을 아슬아슬 외줄타기 하는 녀석. 패키징이 바뀐후 한층 강화된 쌍화향으로 외줄타기는 마친듯함. 쿠반시가향이 나긴 하는데....거따가 몸에좋은 한약재를 넣어 건강까지 생각한 맛. 퓨클이라 단맛이 좀 부각된게 있긴 함. 타격감으로는 감히 블랙유니콘쿠반시가 에 비빌만 하다고 생각함. 블랙유니콘이 핵불닭이라면, 얘는 그냥 불닭 정도. 풍부한 연초향이 좋긴하나...골방 홀애비 냄새는 취소불가한 옵션이라 필때마다 연초 애연가들의 눈길을 끔. 몇병을 사먹는 나도 왜 사먹는지 의문이....매니악한 느낌이 다분함.

베스트셀러 액상에게 내 리뷰는 푼돈 얹어주는 꼴 같아서 코멘트만 달자면....처음에 복합적인 그 향만 좋아한다면 한달 내내 물고 있을 액상. 이미, 액상계에선 기축통화. 첨 살때 열병만 살껄...괜히 맛만 본다고 한병 샀다가 일주일뒤 또 한병 더삼. 재구매 의사200%. 흡연때보다 돈이 더들어가게 만드는 액상.

달다. 홍삼, 쌍화탕냄새가 심하다. 싼건 이유가 있다. 빵맛은 개나 줘버린듯하다. 매우 취향이 확고한 이들이 먹는 액상이라 생각된다. 없어서 못먹는 사람들도 있다 “카더라” 스위든 체어맨도 패키징 바뀌고 이맛이 살짝나서 당황했다. 버려야 하는가 하는.... 그래도 이건 못따라온다. 일제액상이라 욕하고 싶은게 아니라, 이건 맛이 욕나오게 없다. 이거 살돈으로 연초를 사라. 아니, 버블스틱을 사라. 이건 아니다. 찐이다.

처음 빌드하고 쯉쯉할때, 총이 있었다면 추천한 사람들 일렬종대로 모아놓고 사격하고 싶은 맛이었으나, 이거 왠걸? 한 카토를 비우기도전에 음? 이거 괜찮은데?? 하며 다음카토를 채우고...그 다음날도 똑같이 채우는 매직이....들숨때 재털이에 휴지+물+꽁초 삼위일체된 꼬릿한 향이 훅 들이치며 입안 점막을 긴장상태로 만들며, 빈약한 바디감이지만 모카의 그 향이 입천정을 훑고 지나감. 날숨때는 단맛은 거의 안나지만 pg특유의 단향이 쓸쩍 혀끝을 쌍싸다구 때리며 분출되는데 이때도 타격감이 있는듯하다. 너무 좋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한줄요약 하자면,
맛없는데 맛있다. 라고 할수 있는 액상이다. 연초의 꼬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걸 먹어라. 클레멘타인 아니다 진심.

Md가 단맛을 올려주는 기기는 아니지만, 이건 단맛이 났음. 크오크 정도의 단맛? 아이조이 머큐리는 무조건 달고. 연초향이라고 하길래 샀더니...맛없는 디저트 산격. 무슨 맛인지도 모르것고...연초 특유의 향도 적음. 대신 목긁음과 타격감이 수준급;; 이걸 피고나면 위가 먹먹해짐. 위를 집중타격하는 액상이라 감히 평가해봄. 유독 벌x베이프사의 입호흡 디저트 액상이 이런 성향이 짙음. X스박스 사의 액상도 그런편인데... 그래도 맛은 벌x 쪽이 좀더 잘뽑는편임. X스 거기껀 남한테 주는게 미안해지는 액상이라 변기행 갔음. 나중에 신제품 나왔을때도 샘플만 사서 몇번빨다가 무화기 던질뻔.... 글이 삼천포로 샜지만 결론은 연초/디저트 좋아하는 글쓴이도 힘든 맛의 액상. 샘플로 한번 펴보고 구매하는것이 돈과 코일을 아끼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