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처음 시작할때 친구가 크오크 클론을 조금 줬었는데 그때 먹어보고 너무 이상해서 잊고 있다가 같은 친구가 기성 크오크를 줘서 먹어보니 완전 다른 맛이네요
약한 연초맛과함께 캬라멜, 크림, 헤이즐넛 등 복합적인 향이 어우러지면서 들숨과 날숨의 확연한 맛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근데 너무나도 기대를 했던 탓인지 묵직함이 좀 부족한듯싶고 고소한 맛도 별로 없는 듯하여 아직은 그저 그렇네요
운좋게도 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 액상을 얻게되었습니다!
우선 뚜껑을 열고 맡아보니 의외로 포도향이 너무 달달하고 상큼하게 잘 나서 한층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얼른 넣고 먹어보니 처음에 맡았던 포도향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베리향보다 포도향이 조금 더 지배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달 것 같았던 제 생각과는 달리 단맛도 적당하고 상콤하니 좋네요~
베리향 액상을 3~4개 정도 먹어봤는데 그 특유의 화학적이고 인위적인 향이 강해서 끝까지 다 못 먹고 주변 지인들 주거나 했었는데 이 액상은 다 먹으렵니다
들숨에서는 포도향이 확 들어오고 날숨에선 베리+포도향이 은은하게 잘 퍼집니다.
쿨링도 적당하게 시원히 표현되어 한층 더 상큼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액상 포도향이 넘 좋아서 포도향이 더 지배적이었으면 어땠을까합니다. 어쨌든 상당히 만족스러운 액상이네요 ! 맛있습니다
자두랑 살구랑 섞은 맛이 난다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자두향을 워낙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일단 살구향은 자두향에 묻혀서 어디선가 그 끝에 표현되는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같기도한 , 자두향이 압도해버리는 액상입니다
그런데 이 자두향이 결코 가볍지는 않고 깊게 잘 표현되면서 마치 자두맛 사탕을 먹는 듯하네요
살구향도 조금만 더 표현되었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아마 이 액상의 설명을 읽지않고 먹여보면 열이면 열이 자두맛만 난다고 할 것 같아요
쿨링은 중간정도 되네요. 쿨링이 센 액상을 좋아라하는데 딱 중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상쾌하면서 상큼하고 이래저래 맛 좋은 액상이네요
끝에 살짝 화학적인 향이 남는다는것 빼고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