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때는 바야흐로 약 입문이 지난 한달쯤 지났을때
단골샵에서 몇번 인사한 형들이 추천해준 액상
입홉을 조지려면 그마는 먹어봐야지
그말듣고 나도 질수없지 구매를 덜컥했더랬지 크흠,,
패키징이 아주 고습스럽게되있는데 이걸 열면
왤컴 쥬스마냥 바나나 캬라맬향이 미치도록 올라왔다
기대감+1 되어 미치기전 평점심을 유지하고 일단 군.5에 베이핑 와따 이거 바나나랑 아몬드? 헤이즐넛 오지게 바운스를 주네 기분 좋아져서 당시 가지고있던 도기에 베이핑 왐마 이거 미첫다 남발후 그맛이 그리워 어제 다시샀다.
처음에는 돔3에 28게이지 6랩빌드로 먹어봤다.
음 모두가 아는 그마향은 나는데 맛이 너무 연했다.
바나나와 커피향 견과류향의 벨런스는 예나 지금이나 훌륭했다
허나 이 빌드는 단맛이 다소 약한게 아니가 거의없기에 입홉 퓨즈드클랩튼 0.7옴 맞춰서 다시 베이핑해봤는데 옛날 그 입문후 입홉에 감동을 주었던 그 맛이 되새겨졌다. 이맛이다.
잘익은 바나나향이 고급스럽게 올라오곤 목을 간지렵혀준뒤 고소한 땅콩과 향긋한 헤이즐넛향 약간의 나무 냄새(오크통숙성이것때문인가?)가 차분히 베이핑을 마쳐준다. 풍미가 미친다
본인이 좋아하는 디너레이디 레몬타르트
(최소 4병이상 먹어봄)와 비교하자면 레몬타르트는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의느낌이고
그랜드마스터는 고급 레스토랑 코스 마지막에서 볼법한 느낌이다.
그랜드마스터는 호불호가 심하다.
(여자친구는 홍삼캔디 맛난다며 극혐했음)
누군가는 기대와 명성에 떨어지는 맛때문일수도있고
누군가는 느끼해서 입에 안맞을수도 있고 하지만,
입에맞는다면 베이핑하는동안은 행복한 액상이다.
본인은 옛추억이 담긴 액상이라 향수의 느낌도 있다.
총평 바디감 좋고 너무 달지않고
본연의향(바나나, 땅콩등)을 훌륭하게 구현한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