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스프라이트 맛. 달달하고 향긋하고 맛있다.

펠릭스 사의 스테디셀러, '라임 라임'

라임알로에를 하루 반병씩 비우는 나에게는 늘 꿈과 희망을 주던 액상이다.
시연? 어림도 없지 ㅋㅋ 바로 인터넷 구매~
솜이 적셔지기를 기다리는 10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다.
기대감이 가득찬 첫 모금,
어라..? 왜 눈물이..?
별로 맛..없는데..?

정확히는 생각보다 맛이 너무 희미하다.
라임알로에나 라임로즈를 생각하고 진한 단맛과 라임 향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지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김 빠진 스프라이트 보다는 김 빠지고 물 좀 탄 세븐업이었다.
팟이 문제인가 싶어 수 많은 새 팟을 희생했다.
그 후 바로 봉인. 하루에도 수십번 액상 교환할까..?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지내던 와중 주력 액상들이 점점 비워져 가고..
약 1주간 급한 출장을 나갈 일이 생겼을 때, 나에게 남은 과일 액상은 라임라임 뿐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라임라임과 함께 한 1주일은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다.

라임라임이 나에게 가져다준 작은 깨달음..
다른 달콤한 액상 먹다가 라임라임 먹으면 니맛 내맛도 없는데,
라임라임만 먹으면 맛있다. 진짜다.
실화냐?? ㄹㅇ실화다.. 달큰한 사이다 맛 이후에 라임은 아니고 '라임향첨가'가 살짝 느껴진다.
상큼한 라임 맛을 기대하면 안된다. 달콤도 새콤도 아니고 달큰하다는게 정확하다.
그 찐따같던 라임라임이 맞나??
라임라임은 역시 스무스한 목넘김과 적당한 연무량을 겸비한 펠릭스의 대표작이 맞다..

그 날 이후, 내 책상 한켠에는 상자조차 뜯지 않은 라임라임 한병이 늘 자리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찾아올 라임라임 붐을 위해..

결론 : 별 맛 안난다는 사람들은 다른 액상 끊고 라임라임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맛 없다고 바로 떠나보내기에는 진면목이 있는 액상. 아님말고. '4점'

사이다? 탄산수? 김빠진사이다에 라임청넣은맛.
상큼하고 달달해서 한통 무난히 비울수있음.
코일도 생각보다 안태워먹고 맛있음

적당히 달고 상큼하며 쿨링감이 과하지 않아서 좋음
과멘 액상을 썩 좋아하진 않다보니 평점을 늘 1점정도 낮게 줬었는데 이건 딱히 나무랄데가 없이 맛있다 곧 여름이 다가오니 무조건 재구매각

단맛이 좀 있고 쿨링 훅 들어온 다음 끝에 라임향이 나오는 듯 하다가 끝.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실망함. 그래도 평타는 친다.

비슷한 액상이랑 비교해보면

단맛 라임라임 = 메즈 시트러스 > 스타로아 블루오션(단맛0)
라임향 스타로아 블루오션 > 라임라임 > 메즈 시트러스(라임향 없고 귤껍질?)
쿨링 다 비슷함

입홉은 걍 csv로 먹자, 모드기로는 아무리 전압을 낮춰도 목이 아픔

라임알로에보다 훨낫다. 라임 알로에보다
목긁음이나 타격감이 덜하고 멘솔도 적당히쌤
걍 무난무난... 갠적으로 모코하와이보다 맛있음
하와이 멘솔이 너무쌔고, 향도 너무쌔다 생각했는데
3.5점주고싶어서 4점줬다.

근데 이것도 인생액상은 아님

맛있는데 멘솔이 많이 약하다.


맛 있어서 2통정도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멘솔이 약해서 2통째에는 멘솔첨가제를 넣어서 썼다.


근데 그렇게 쓰다보니 그럴거면 김장을 하지 기성액상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돼서


더이상 안사게 됨.

스프라이트 + 라임 한조각? (겐지각 😇)
처음 한 병째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두 병째 먹다보니 너무 달아서 반병먹다 포기 :(
아직 안먹어본 사람에겐 무조건 강추 🥳

상큼한 라임소다에 가까운 맛

유명한 액상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상큼한 라임향에 적당한 멘솔로 그야말로 라임소다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단맛은 너무 강하지도 또 너무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수준이며

멘솔 역시 심하지 않아 목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 아닌 딱 적당한 수준으로 올데이베이핑으로 제격입니다.

다만 실제 음료가 아닌 그러한 향을 구현한 만큼 때때로 파스향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라고 생각되나 경우에 따라서 라임향을 화학향 또는 파스냄새로 착각할 경우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어 한번쯤은 시연해보고 사는걸 추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