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스틱 하부카토로 먹어도 존나 맛있는 입호흡 최강액상.
입홉 입문자에게 그마 입에 물리면 일단 입문은 무조건이라고 생각함.
요즘처럼 좋은기기 아니고 전자담배 아무것도 모르던때 아이다 스틱기기에 바이퍼하부카토 달고 세상 행복하게 먹었던 액상.
얘랑 캐슬롱 둘은 입호흡 기성 최강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거 폐홉으로 먹었을땐.. 바나나에 땅콩버터 바른 맛으로 느껴짐. 좀 느끼하기도 했고.. 입호흡의 그 맛있던 느낌을 폐호흡으로는 느낄수 없어서 아쉬웠음.
입호흡에 잘나가던 액상이 폐호흡에도 잘맞는건 아닌가봄. 그마도 그렇고 캐슬롱도 그렇고 폐호흡으로는 좀 과하게 느껴져서 굳이 사먹고 싶진 않았음.
입호흡기준 부드러운 바나나향으로 시작해 마지막 견과류? 그냥 땅콩의 고소함으로 끝나는 그 환상적인 밸런스가 최고였음.
입호흡땐 목긁음 바디감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향 자체가 당시 액상들 중 독보적으로 조화롭고 고급스러웠음.
점수는 폐홉기준으로 남겼는데 이거 보는 사람들은 폐홉유저가 더 많다고 생각해 그리한것이니 크게 신경 안쓰고 봐주면 좋겠음.
폐홉기준 바나나+견과류향이 오묘하게 섞여서 나오고 끝은 견과류향으로 마무리하는데 향이 조금 부담스러웠음.
맛이 없진 않은데 계속 먹긴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근데 입홉 안하고 폐홉만 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부담스럽다고 생각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음. 나는 폐홉에선 그닥...이라고 생각들었음.
그러나 입홉에서 느끼지 못하는 바디감이 꽤 묵직해서 이부분만큼은 만족스러웠음. 근데 바디감으로 승부하기엔 폐홉액상들 중 더 맛있는것들이 많아 사먹지는 않을 듯..
마밀이고 캐슬롱이고 이놈이고 폐호흡에선 입호흡만큼의 만족감을 얻긴 어려울거라 생각됨. 입홉 5점, 폐홉 3점해서 4점줬다.
그래도 얘는 입홉에선 진짜 귀족같은 느낌이었어.. 지금도 입홉으로 9미리 이상 나와주면 그랜절 박으며 먹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