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전담 입문시절, 지인의 무화기자랑에 억지로 먹어본 액상
내가 지금 연초를 땡기고 있는것으로 착각하게 만들만큼 충격이었다. 당시 나는 팟디를 쓰며 전자담배=과멘이라는 어리석은 통념에 빠져있었고 블데초는 이를 깨부쉈다.
어디서 파는거냐 묻자 지인은 아데모부터 천천히 시도해보고 리빌드에 입문하라며 권했고 그 길로 개미지옥에 빠졌다. 아데모는 굉장히 만족했으며 연초액상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빠진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이 텁텁하고 꾸리하고 투박한 맛을 잊지못해 김장각을 날카롭게 잡고 있다.
Here and Now 2021-07-17 16: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