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그대로 크리미한 견과류의 향과 함께 달콤한 꿀이 진하게 올라오는 맛.
적절한 단맛과 적절한 크리미함, 바디감을 채워주는 견과류의 향 그리고 마지막을 채워주는 꿀 향.
증기가 전반적으로 걸쭉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 몽골몽골한 증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담뱃잎의 고소한 향이 끝에서 은은하게 퍼짐, 연초 향이라고 해서 역한 재떨이 냄새가 아닌 연송연 느낌의 향.
먼저 저는 시가향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초 계열 액상 중에서 대다 수의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한 액상이라,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1. 맥스 탱크 쿼드코일 100W 세팅해서 첫 베이핑: 헐.. 드립팁에 꿀이 묻혀 있었던 줄 착각할 정도로 꿀에 절여 놓은 헤이즐넛 맛에 당황
기대했던 시가향은 거의 느끼질 못했습니다. 일단 실망.
2. 90W부터 하나씩 올려가며 베이핑: 여전히 과하게 올라오는 단맛. 시가향은 거의 없음
3. 3일차 95W로 계속 베이핑: 처음 느꼈던 과한 단맛이 적응이 되어서 인지, 무뎌져서 그런지 조금 나아짐. 연초향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
두병을 주문했는데, 현재는 기대감에 비해서 실망이 더 큰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루 하루 베이핑을 하면 할수록.. 다른 액상에서는 느끼지 못한 묘한 숙성된 느낌(산속에 오래된 통나무 집에서 느껴질 것 같은 쿰쿰함)이
느껴져서 한병을 다 비울때 쯤이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인기가 많은 건지 모르겠는 액상이라면 단연코 이것과 마차치즈케이크를 뽑겠음
견과류 좋아해서 무난한 줄 알았으나 첫맛부터 이건 아님을 감지함
이도저도 아닌 고소?한 맛과 이상한 단 맛이 어우러져서 느끼한 크리미함으로 마무리되는데 연초 담근 물에 꿀 섞은 맛이라고밖에 표현이 안 됨
텁텁함도 문젠데 진짜 고질병은 방에서 피면 홀애비 냄새 남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음
디저트 액상 처음 도전하는 사람은 정말 비추고 꼭 시연해보고 사세요 이거 남기려고 가입함
vg100 액상기준
필자는 연초액상 매우못먹음 그러나 이건 적당한 목긁음이라 술술넘어감 꼬소한 견과 크리미함 적당한 연초스러움 이3개가 삼박자를 이룸 단맛은 필자가 얼마전까지 와퍼몬을 먹어서 이정도면 정말 적당한 수준의 단맛이라고 생각중 연초감은 부드러운 연초향 딱히 인공적인향은 못느낌
개인적으로 디져트파에게 매우 추천하고 싶다 연초액상을 못먹는데 도전은 해보고싶으면 꼭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