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청 - HACKSTER SALT

#라임

Hassan 21.08.08 00:10:19

[ 발라리안, 0.6ohm ]

4.0

라임 특유의 시트러시함과 약간의 쌉쌀한 뉘앙스가 잘 살아있음
라임이 자칫 화학향이 튈 경우에 마치 에프킬라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액상은 단맛을 끌어올려 그런 느낌을 잘 잡아낸 듯.
쿨링도 충분해서 요즘같은 날씨에 적합한 액상이 아닌가 싶다.
단점이라면 액상이 너무 묽다는 것 정도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유자 - 마샤

#유자

Hassan 19.12.14 00:33:19

[ Dvarw, Ka1 26ga 0.75ohm ]

4.0

닉값에 충실한 액상.

생 유자의 새콤함보단,
적당한 상큼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진
유자차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쿨링도 꽤 강한 편이니 냉유자차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천연 유자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는데,
그 때문인지 몰라도 화학적인 느낌 전혀 없이
향의 재현도가 굉장히 높다.

굉장히 단순한 노트의 액상이기 때문에
rta가 아니라 팟이나 스틱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함.

엄청나게 맛있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적을 듯한 깔끔한 액상이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Mango Bomb / Mango Bomb Iced - VGOD

#망고

Hassan 19.11.13 13:08:27

[ Caliburn ]

4.0

50mg로 베이핑함.

익숙한 망고 맛이다.
쿠쉬맨 솔트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기본적인 향은 거의 비슷함.

다만 쿠쉬맨은 왠지 모를 가스향이 거북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놈은 그런거 없이 깔끔하다.
단맛도 적당하고 꽤 괜찮음.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LAON GRAPE - LAON VAPE

#포도

Hassan 19.11.11 00:01:42

[ Dvarw, Ka1 26ga 0.75ohm ]

3.0

호기심에 구매한 랜덤박스에서 나온 액상.
맛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딱히 손이 가진 않는다.

포도 향이 주를 이루는데,
포도맛 사탕 혹은 포도맛 불량식품?
약간은 화학적이라고 느껴지는 향이다.
당도는 적당해 맘에 들었음.

또 쿨링이 굉장히 세다!
몬스터 코크와 비슷한 수준인 듯 한데
강한 쿨링을 선호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었다.

포도 향만 좀 더 잘 뽑혔다면 좋아했을 것 같지만
조금 아쉽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Gentleman's Brown - Gentleman X The Alchemist

#카푸치노 #캐러멜 #커피

Hassan 19.11.10 23:49:53

[ Reload mtl, n80 fused clapton 0.68ohm ]

3.0

젠틀맨 라인업 중에서도 최근 인기가 꽤 좋은 브라운.
먹어보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향긋한 커피를 기반으로
캐러멜의 향과 달콤함이 쫙 퍼지면서
약간의 크리미함도 느껴진다.

휘핑크림 얹은 캐러멜 마끼아또라는 의견이 많은데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
단순하게는 커피맛 사탕이라고도 느낄 수 있겠다.

다만 개인적으로 목긁음이 좀 있다.
당도도 적은 편이 아니기에 주력으로 삼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듯.
커피맛 액상을 그리 선호하진 않기에 3점이지만
달콤한 커피맛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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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 Of The Crop - enfuse vapory

#연초 #크림 #헤이즐넛 #959

Hassan 19.11.09 23:51:55

[ Reload S, n80 fused clapton single 0.3ohm ]

5.0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액교로 받은 크오크 6mg를
듀얼 0.15옴으로 호기롭게 땡기다
목구녕에 파멸의 일격을 쳐맞은게...

그후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최근 조심히 시도해본 솔트버전 입호흡이 만족스러웠기에
곧이어 폐호흡도 다시 찾게 됐다.

고소한 견과류에 이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깔린다.
날숨에서 고소함이 다시 치는데
앞서 느낀 견과류의 고소함이 아닌
태우지 않은 담뱃잎, 혹은 낙엽 느낌의 향이다.
전체적인 바디감 또한 상당하다.

이 액상의 포인트는 밸런스라고 생각함.
달콤하지만 과하게 달지 않고,
크리미하지만 느끼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연초+ 묵직한 디저트 계열이라
호불호는 극명히 갈리겠지만,
좋아한다면 한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맛.

지난 1년간 찾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훌륭한 액상.
흔히들 슬러지가 듬뿍 묻어야 참맛이 나는 액상이라고 하지만
얼마 끼지 않았음에도 너무 맛있는걸...
그때완 달리 3mg에 싱글이지만,
듀얼로 먹어도 문제없을 만큼 목긁음도 미미하다.

ㅈ포이드에서 고릴라로 바뀌면서
맛도 바뀐듯 하단 얘기가 있는데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개추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Cubano Black saltnic - VGOD

#연초 #크림 #바닐라

Hassan 19.10.29 12:36:25

[ Caliburn ]

4.0

50mg 버전으로 베이핑함.

약간 꼬릿하고 거친 느낌의 연초향이 주가 되어
입에 퍼진 뒤 남아 있고,
끝에 바닐라 향이 살짝 얹히는 느낌이다.

타격감과 뽕은 말할것도 없다 걍 뿅가죽음

0.7옴쯤 세팅하면 단맛이나 크리미함이 좀 더 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내 액상으론 무리라 해볼 순 없었다.

국내에 유통되는 9.8미리 버전을 갖고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물론 나도 안해봐서 장담은 못함ㅅㄱ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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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avos - The Alchemist

#연초 #꿀 #크림

Hassan 19.10.21 23:38:28

[ Caliburn ]

4.0

지난 겨울까지도 김장으로 즐겨먹던 브라보스
팟 쥬스 버전으로 다시 맛보게 됐다.

팟디바이스에만 먹어본 만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자면
주가 되는 맛은 역시 꿀이다.
그에 맞게 단맛 역시 강렬하게 남는다.
약간의 시가 향이 오묘하게 섞여
흡사 아카시아같은 꽃꿀의 느낌도 준다.

거기에 끝에는 고소함이 남는데,
특정하긴 힘들지만 견과류의 느낌.

또, 처음엔 느끼지 못했지만 리필이 반복될수록
초콜릿 혹은 코코아 맛이 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목긁음 때문인지 9미리를 1.4옴의 칼리번에 먹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타격감을 주고,
당도에 비해 팟이 오래 가는 것도 장점.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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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Cream Donut - Sugarlicious Liquids

#초콜릿 #크림 #도넛

Hassan 2019-10-18 14:58:14

이남자의 리뷰를 올해안에 볼수 있을까

Ice Mango Yogurt - Nana Brew X The Alchemist

#망고 #요거트

Hassan 19.10.18 14:49:38

[ Dvarw, Ka1 26ga 0.75ohm ]

3.0

망고+요거트를 표방한 액상.
우선 평부터 하자면, 괜찮다.

망고의 향이 먼저 들어오는데,
비리거나 역하지 않은 산뜻한 망고다.
다만, 향 자체는 괜찮지만 조금 연하다고 느꼈다.
액상 자체의 단맛도 많지 않고, 약간의 쌉싸름함?이 섞여
망고 껍질의 느낌을 받음.

그 뒤로 요거트가 혀에 퍼지는데,
꼬릿하거나 느끼함 없이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향을 느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바디감이나 크리미함이 약해
가볍다고도 느낄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데일리로는 좀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함.

단맛은 앞서 말했다시피 조금 적거나 적당한 수준이고,
쿨링이 상당히 강하다.
개인적으론 무리가 없지만, 강하다고 느낄 사람들이 꽤 있을듯.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Cream of the Crop - Enfuse Vapory

(경고) #연초 #크림 #헤이즐넛 #솔트 #959

Hassan 19.10.15 23:26:03

[ Dvarw, Ka1 26ga 0.75ohm ]

4.0

수많은 중독자를 보유한 959의 입호흡 솔트버전.
본인은 폐호흡 크오크를 맛본 뒤
목구녕이 버티지 못해 gg치고 액교때린 기억이 있어
한동안 멀리하다 다시 한번 도전해 봤다.

아무리 입호흡이라지만 그때의 액상이 문제라도 있었다는 듯이
목긁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구수하면서도 오묘한,
가을 길거리의 바싹 마른 낙엽같은 향에
약간의 견과류가 고소함을 더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적당한 단맛.

아 이거지ㅋㅋㅋ 믿고있었다구 젠장

다만 세팅 때문인지, 입호흡이라 어쩔 수 없는지
풍부한 바디감과 향을 만끽하기엔 아쉬움이 있다.

조만간 버서커나 리로드를 영입해 퓨클로 먹어볼 예정
더불어 폐호흡 크오크도 다시 도전해볼 것.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Monster - Coke - 수리퀴드

#콜라

Hassan 2019-10-03 23:10:45

이남자 9월에는 얼마나 먹었을까

Lemonade Ice - Charlie Noble

#레몬 #레모네이드

Hassan 19.10.02 00:27:50

[ Reckoning, n80 fused clapton dual 0.15ohm ]

3.0

친구에게 우연히 받은 액상.
난생 처음 보는 액상이라 반신반의했는데,
나름 괜찮은듯?

액상 향부터 베이핑했을 때의 맛 모두 그저 레몬.
딱 레몬 액상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릴만한,
레몬맛 사탕 혹은 시판 레모네이드의 느낌.
베이프트럭의 레몬 오션에서 라임을 빼면 꽤 비슷할 듯.

당도는 적당하나, 산미가 약간 아쉬움.
액상 이름이나 노트와 달리 쿨링은 많이 아쉬움.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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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베리 - 1%ego

#오미자

Hassan 2019-09-19 17:14:28

궁금하고만

Primera - Xin - Kardinal

#연초 #복숭아

Hassan 19.09.17 09:20:06

[ Dvarw, Ka1 26ga 0.75ohm ]

4.0

카디널 씬의 입호흡 버전으로, 전부터 호평들을 많이 봤었지만 이제야 접하게 됐다.

연초의 비중이 크진 않고, 복숭아가 지배적인 듯.
우선 향긋한 복숭아가 먼저 들어온다.
신맛이나 단맛이 강하지 않아 꽤나 산뜻한 느낌이다.

날숨 즈음에서야 연초의 향이 느껴지는데,
은은하지만 적당한 존재감으로, 거부감 없이 마무리된다.
쿨링은 있는듯 없는듯... 모르겠다

다만 캐슬롱만큼은 아니지만 목을 꽤 긁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

목긁음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시연 후 구매하길 추천함
맛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Chocolate Cream Donut - Sugarlicious Liquids

#초콜릿 #크림 #도넛

Hassan 19.09.16 23:50:46

[ Recurve Dual, n80 fused clapton dual 0.15ohm ]

4.0

오피셜 노트에 따르면 튀긴 도넛에 크림 필링을 채우고,
초콜릿 글레이즈를 입혔다고 하는데,
크림 필링은 잘 와닿지 않을지 몰라도
초콜릿과 도넛은 확실히 드러나는 맛이다.

첫 맛부터 초콜릿의 풍미가 퍼진다.
가볍지 않은, 상당히 진하고 꾸덕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만족스럽다.
약간의 크리미함이 섞여 들어와
밀크 초콜릿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허나 약간 텁텁하다고도 느껴질 수 있을 듯.
달달하지만 지나치지 않은 점도 좋음.

고소한 빵맛이 후반에 들어오는데,
정말 보통 빵보단 도넛에 가까운 맛이다.
초콜릿에 비해 가볍게 떨어지는 맛이 약간은 아쉬웠는데,
솜이 말라가면서 연무가 드라이해질수록
도넛이 점차 부각되는 느낌을 받았다.
적당히 드라이할 때가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움.

목은 약간 긁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까진 아님.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츄라이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Reds Apple Original / Iced salt - 7Daze

#피크닉 #사과

Hassan 19.09.02 10:05:26

[ Hussar, mtl fused clapton 0.65ohm ]

3.0

의도치 않게 얻은 액상이지만,
세팅과 취향으로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액상.

애초에 연하기로 악명높은 놈이기 때문에,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하게 세팅해 봤다.

단맛은 애초에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었지만, 향은 그럭저럭 괜찮게 올라왔다.
약간 상큼하고, 쨍한 사과 향.

그런데 중요한건 타격감이 상당하다.
한국판 솔트 9.8인데도 불구하고 들숨부터 팍 치는게
마치 줄기 9.8, 혹은 그 이상의 느낌이다.
단순히 향료가 목을 긁어서 그런 걸까?

어쨌든 개인적으로 사과 액상을 좋아하고, 향도 충분히 끌어올렸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다.
더 사먹진 않을것 같지만...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Rhyme LIME MTL - Felix X Empire Brew

#라임 #레몬 #사이다

Hassan 19.09.01 17:04:36

[ Hussar, Ka1 26ga 0.75ohm ]

3.0

폐호흡 라임라임을 맛있게 먹었고,
역병 평점도 높아 믿고 구매한 액상.
허나 기대에는 못 미친 액상이다.

폐호흡 버전과의 비교를 기반으로 설명하자면,
무화기 탓도 있겠지만 단맛이 좀 더 강하고,
향은 둘다 풍부하지만 입호흡에서 좀 더 두드러지는 라임의 향을 느꼈다.

큰 차이점은 쿨링의 강도인데,
강한 쿨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내는 폐호흡 버전에 비해 입호흡에선 아주 약해진 모습으로,
끝맛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20연타쯤 치고 냉수를 마시고서야 존재감이 드러날 정도이니...

그래서 쿨링에이전트를 약 3% 첨가했더니 그나마 좀 나아졌다.
달달상큼하니 데일리로 썩 괜찮은 액상.

쿨링 첨가 전의 점수는 2.5점, 첨가 후엔 3.5~4점 정도.
대충 3점 줘야징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동경 바나나 - Quintion

#바나나케이크 #솔트

Hassan 19.08.27 15:39:39

[ Dvarw, Ka1 26ga 0.75ohm / Caliburn ]

4.0

맛있다.
폐호흡 버전과 마찬가지로, 그냥 바나나가 아닌 바나나 케잌이다.
그래서 고구마 내지는 감자칩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친구중 하나는 콘스프같다고 함.

달콤하고 고소함에 크리미함으로 마무리되며, 은근히 존재감 있는 쿨링이 따라온다.
덕분에 조금은 덜 물리는 느낌.

드바루에 0.75옴으로 먹었을 땐 맛보다도 쿨링이 유난히 강조되었는데, 깔끔한 시원함이 아닌 치약같은 느낌이 강해 거부감이 들었다.
칼리번에 넣으니 달콤함이 살아나고 쿨링은 은은해지며, 그렇다고 향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없이 좋았다.

단점은 상당한 슬러지를 꼽을 수 있겠는데,
칼리번에 4번 정도 리필했는데 벌써부터 팟 안의 액상 색이 상당히 어두워졌다.
아직 탄맛은 나지 않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할 듯 싶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Breeze Grape - Mr. Juicer X The Alchemist

#포도 #포도젤리

Hassan 19.08.23 01:19:56

[ Recurve Dual, ZN08 dual 0.17ohm ]

4.0

무난한 포도맛 과일멘솔 액상. 그 무난함이 좋다.
포도 액상을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그 중엔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맛은 역시 생 포도보단 노트대로 포도맛 젤리,
혹은 폴라포?
충분히 진하고 선명한 포도 향을 기반으로
달콤함과 상큼함, 꽤 강한 쿨링이 잘 어우러진다.

액상 자체가 워낙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리뷰를 길게 쓰기가 쉽지 않다.
억지로 늘여 써봤자 사족일 뿐이고,
그냥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있는 포도맛 액상.
이거면 되지 않을까.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Butterscotch Custard - Mr. Juicer X The Alchemist

#버터스카치 #커스터드크림

Hassan 19.08.22 10:56:38

[ Drop Dead, staggered fused clapton 0.16ohm ]

4.0

최근 날씨가 날씨인지라 과멘이나 음료계열을 즐겨 먹었고,
폐호흡 자체를 이전보다 많이 하지 않아
굉장히 간만에 접한 폐호흡 디저트 액상.
결론부터 말하면, 이 좋은 걸 왜 잊고 있었나 싶다.

액상의 향은 딱 스카치캔디와 비슷한 듯 하다.
약간 꼬릿한듯 하면서 고소하고 달달한 향이 기대감을 높였다.

흡입 시엔 버터스카치와 달콤함이 먼저 치고 들어오며,
함께 올라오는 적당한 바디감을 느끼다 보면
고소한 커스터드가 자기도 있다는 듯 존재감을 과시한다.

바디감은 부족하지 않고 적당히 풍부하지만,
베이핑 후에 입이 텁텁하다거나 부담스럽게 남지 않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론 4볼트 이상의 고출력으로 세팅하니
맛은 조금 뭉개지지만, 적당한 단맛에 바디감은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어
그 편이 입에 맞았음.

목긁음은 아예 없진 않으나, 먹다보면 긁는지도 모를 정도.

단맛이 강해 데일리용이라곤 할 수 없지만,
곧 날씨도 선선해지니 가습이 오지만 않는다면 곧장 한병 더 사먹을만 한 액상.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아이스 망고 - The Alchemist

#망고

Hassan 19.08.17 18:39:55

[ Nautilus 2s, 0.75ohm ]

4.0

역병X디알케미스트 나눔 액상.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제야 리뷰를 쓴다ㅎ
친구에게 주려고 받은 액상이라 친구의 기성 무화기로 리뷰함.

들숨과 함께 적당한 달콤함과 재현도 높은 망고 향이 느껴진다.
평소 몬스터코크같은 쿨링 센 액상을 즐겨 먹어서인지
쿨링이 세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약하진 않은 적당한 시원함이다.

끝에는 묘하게 망고 껍질의 향이 느껴지는데, 입맛에 따라 비리다고도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오히려 액상의 단조로움을 덜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스템 니코틴으로 타격감까지 잡아낸,
망고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무난히 먹을 수 있을만한 웰메이드 액상.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야쿠르트 - 이라이

(경고) #요구르트

Hassan 19.07.31 01:22:15

[ Apocalypse 25, n80 fused clapton dual 0.15ohm ]

1.0

리뷰 쓰겠다는 일념으로
이걸 꾸역꾸역 5미리나 먹은 내가 레전드다

뚜껑을 따고 맡아본 향은, 정말 요구르트와 흡사하다고 느꼈음.
거기에 속지 말았어야 했는데...

찍먹 한방울 조지는 순간 0.5 야발을 외치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단 걸 느꼈다.
이때라도 멈췄어야 했는데...

일말의 희망을 안고 정성스레 빌드해 솜을 적시고,
조심스레 들이마시는 순간,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크레파스로 신나게 그림을 그리다가, 못말리는 호기심에
손에 들고 있던 그것을 핥았을 때로...

처음엔 단맛과 함께 0.3초 정도 요구르트의 맛이 난다.
하지만 바로 미친 화학향만 남아, 내 혀에 폭탄테러를 자행하고 말았다
이 향이 뭔지 찾아보려 했는데,
탈모좌 말대로 크레파스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을듯 싶다.

스크류바로 기대감을 올리고 마주한 이 액상엔 오직 혼돈뿐이었다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주었으므로 1점 더해서 1점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

세븐 쥬스 - The Alchemist

내 첫 고농도 솔트 액상. 하지만 좋은 맛은 아니다.
폐호흡 쿠쉬맨은 참 맛있게 먹었는데, 이상하게 여기에선 망고의 맛도 잘 느껴지지 않고, 가스향이 지나치게 부각된다.
고농도 솔트는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3점 주지만, 개인적으로 맛이 없는건 사실...

단맛

멘솔

목긁음

바디감

상큼함

총점